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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처럼 부유하는 광기"…'차임', 日 거장의 차원 다른 서스펜스

차임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서스펜스 호러 '차임'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차임'은 요리 교실 강사 마츠오카가 한 수강생으로부터 종소리가 들린다는 기이한 말을 듣고 기묘한 공포감에 휩싸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현대인의 불안과 고독을 특유의 서늘한 시선으로 포착, 자극적인 장치 없이 미장센과 음향만으로 더욱 날카롭고 정교해진 서스펜스 호러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낮게 깔리는 불길한 배경 음악과 함께 평범한 일상 속 균열을 비추며 시작된다. 요리 교실 강사 '마츠오카'에게 차임벨 소리에 대해 말하는 수강생 '타시로'의 무미건조한 목소리는 보는 이의 목덜미를 서늘하게 만든다.
차임

이어 "그것은, 이 세상에 분명히 존재한다"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저한테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요"라는 '타시로'의 고백은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건네는 불길한 신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리 위를 정신없이 달리는 '마츠오카' 위로 흐르는 "공기처럼 부유하는 광기, 이명처럼 끈질긴 공포로 우리를 잠식하는 영화"라는 김소미 씨네21 기자의 리뷰는 또 하나의 서스펜스 호러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차원이 다른 서스펜스를 예고한 '차임'은 오는 3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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