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됐습니다.
인사 청탁 문자 논란으로 청와대에서 사직한 지 두 달 만입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23일)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규환 대변인이 최고위원으로 지명됨에 따라 김 전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최고위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대통령실의 근무를 통해서 대통령실의 국정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고 국정과제를 당에서 뒷받침 해야 할 필요한 시기에 적합한 역할, 적절한 역할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부족함에도 대변인으로 임명돼 큰 영광"이라며 "소통은 민생의 체온을 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남국/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당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또 당의 메시지는 국민과 당원들께 쉽고 국민의 표현으로 분명하게 전달하겠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른바 '원조 친명' 모임 '7인회' 구성원 중 한 명으로, 21대 국회의원 시절 코인 투자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지난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합류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그해 12월 모 인사를 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는 민주당 문진석 의원 메시지에, '훈식이 형'과 '현지 누나'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는데, 이 문자가 언론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고 결국 사임했습니다.
(취재 : 신정은, 영상편집 : 안준혁,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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