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6종일 상승세와 하락세를 오가는 치열한 공방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1469.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0.5원 올랐습니다.
환율은 3.7원 오른 1,472.7원으로 출발한 직후 1,475.3원까지 올랐습니다.
오전 10시 46분쯤 하락세로 돌아선 뒤 마감 전까지 상승과 하락을 수십 차례 오락가락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와 달러 강세가 뚜렷했던 오전 중 환율도 가파르게 뛰었다가 오후 들어 다소 진정되며 강보합 마감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 고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과 은(銀) 가격이 급락하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한층 뚜렷해졌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 3천27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달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5% 내린 97.780 수준입니다.
오전 9시 21분 98.023까지 올랐지만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엔화는 비교적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202엔 내린 156.834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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