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멤버인 루미, 미라, 조이의 가창을 맡았던 가수 이재, 오드리 누나, 그리고 레이 아미가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골든'(Golden)을 라이브로 부른다.
이들의 축하 무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후보 미지명에도 성사된 것이라 이례적인 결정으로 여겨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영국 내 극장 개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 시상식의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BAFTA 측은 후보 지명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취를 기리기 위해 이들에게 특별 공연을 요청했다.
BAFTA의 집행 이사인 엠마 베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작년 여름 개봉 이후 전 세계 모든 연령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경이로운 영향력을 보여주었다"며, "헌터스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들이 전해줄 K-팝의 에너지가 시상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을 앞둔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영국 아카데미 무대에서 공연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엔 상상도 못 했던 '황금빛 순간'(Golden moment)'"이라며, "영화가 가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 팬들과 다시 한번 나누게 되어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 3인방이 미국 외 지역에서 라이브 무대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강력한 주제가상 후보인 '골든'은 자국 시상식에 앞서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울려퍼지게 됐다.
제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2일 열린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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