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야구대표팀이 오늘(9일) 1차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8강 진출의 열쇠를 쥐고 있는 투수진을 잘 준비시키겠다며 38살 노장 류현진 선수를 '투수 조장'에 선임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공항 출국장은 대표팀을 보기 위해 몰린 팬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류현진!!!]
[문동주 선수 파이팅!]
류지현 감독은 1차 캠프에서 투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사이판 1차 캠프는 투수들이 주가 될 거 같아요. 컨디션을 올릴 수 있는 그런 시작점이 될 거 같습니다.]
합류가 유력한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브라이언과 디트로이트 외야수 저마이 존스 외에, 더 많은 한국계 선수가 함께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한국계 선수 합류는) 3~4명 정도 기대를 하고 있고요. 그 안에서 좋은 결과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류현진은 '투수 조장'에 선임됐습니다.
[류현진/야구대표팀 투수 : 국가를 대표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가짐이 무겁고 책임이 좀 큰 거 같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11월 한일전에서 사사구 23개를 남발한 후배들에게는 더욱 공격적인 투구를 강조했습니다.
[류현진/야구대표팀 투수 : 홈런 맞아서 지면 그건 어쩔 수 없는데, 볼넷이라든지 이런 걸 자초해서 어려운 흐름을 만들지 않게 그런 얘기를 좀 많이 해줄 거 같습니다.]
교민들과 현지 관계자들의 환영 속에 사이판에 도착한 대표팀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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