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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한병도 "공천헌금 의혹, 실효성 낮아도 전수조사해야"

-원내대표 출마…바로 투입돼도 일할 수 있는 자신감
-김병기 제명? 윤리감찰단 조사 결론 보고 얘기해야
-공천헌금 의혹? 시스템 에러 아닌 휴먼에러라 생각
-실효성 낮아도 전수조사로 엄단 의지 꼭 보여줘야
-野, 특검 주장? 검경이 민주당 봐주기 수사한 적 있나
-이혜훈 논란, 검증의 과정...청문회 끝나고 판단 할 것
-與 청문위원, 진실 규명과 국민 정서 중요시할 것
-야당과 협상? '반대 위한 반대'엔 단호한 입장 보일 것
-장동혁 쇄신안, 尹 절연 없이 사과만…진정성 의문
-필리버스터법 개정? 쟁점 법안만 필버 하자는 의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5년 1월 8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내대표 후보)
 

▷김태현 :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들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과 출마의 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한병도 :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병도입니다.
 
▷김태현 : 나와주셔서 영광입니다, 의원님.
 
▶한병도 : 감사합니다.
 
▷김태현 : 나 한병도는 왜 지금 이 순간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되어야 하는가. 출마의 변 한번 말씀해 주세요.
 
▶한병도 : 제가 21대 때 원내 수석을 했습니다. 지금 원내를 빠르게 수습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내 수석 경험을 통해 가지고 누구보다도 일을 잘할 자신이 있다는 주장이고 또 청와대 정무수석을 해 봐서 당정청이 어떻게 원팀으로 일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즉 지금은 급히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당장 내일 투입해도 원내가 원활히 작동이 되고 당정청이 원팀으로 일해서 결국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를 제대로 실천해야 될 거 아닙니까? 바로 투입해도 일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출마를 했습니다.
 
▷김태현 : 근데 4파전인데 의원님이 제일 마지막에 출마 선언하셨어요. 뭔가 다른 의원들에 비해서 뭔가 고민이 좀 있으셨던 거예요, 혹시?
 
▶한병도 : 그런 오해를 사는데 그날 당일 날은 너무 급했고요. 그다음 날 하려고 했는데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날은 기자분들이 안 나오시니까 그래서 그냥 일요일 날 한 거지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김태현 : 그런 고민들 하시진 않았어요? 이 타이밍에 내가 나가는 게 맞나 뭐 이런...
 
▶한병도 : 이미 출마 결심은 스스로는 했었고.
 
▷김태현 : 이미.
 
▶한병도 : 했었고.
 
▷김태현 : 그러시구나.
 
▶한병도 : 더 많은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과정은 있었습니다.
 
▷김태현 : 근데요, 의원님. 여당 원내대표가 되게 좋은 자리잖아요, 사실. 중요한 자리고.
 
▶한병도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임기가 지금 4개월밖에 안 남았거든요, 이게 보궐선거가 돼가지고. 다른 후보들은, 그러니까 진성준 후보하고 어제 저희가 인터뷰한 박정 후보. 나는 연임하지 않는다. 특히 박정 후보 같은 경우에 중간 계투니까 나는 여기 그냥 4개월에 몸을 불사르겠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의원님 어떠세요? 4개월 하고 그만하실 거예요 아니면 연임도 도전하실 거예요?
 
▶한병도 : 근데 룰은 당 지도부에서 정하는 거지 선수는 룰에 따라서 뛰는 거 아닙니까?
 
▷김태현 : 그렇죠.
 
▶한병도 : 당헌은 5개월까지 하게 돼 있습니다. 잔여 임기만 하게 돼 있고 한 달 연기를 할 수 있는 건 선거가 앞에 있기 때문에 아마 지방선거 때 한 달 연기는 할 텐데 저희들은 거기까지 최선을 다해서 뛰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그다음은 예를 들어 그 막중한 원내대표라는 자리가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닙니다. 당원들과 의원들의 생각이 반영이 돼야 되는 거고요. 그리고 이번에 너무 짧게 하니까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건 지도부에서 이 문제 해결을 하고 룰을 새로 만들면 저희들은 선수니까 그거에 맞게 뛰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내가 4개월만 할 테니까 나를 찍어달라고 하는 건 저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김태현 : 선을...
 
▶한병도 : 오로지 그냥 현재 내가 하고 싶은 거, 4개월 동안 집중해서 해야 될 일을 주장하고 그걸 의원들과 당원들로부터 평가받아야지 난 다음에 출마 안 하니까 그러면 다음에 출마한다고 하더라도 4개월 동안 똑같이 몸은 불사를 거 아닙니까? 지금 이 엄중한 시기에. 그래서 시기로 임기를 이야기하는 건 저는 적절치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우리 한병도 의원님은 딱 4개월 진짜 전력투구하시고 의원들이 한병도 한 번 더! 그러면 더 할 수도 있다?
 
▶한병도 : 생각해 봐야죠. 그렇습니다. 당원들도 그렇고 그리고 4개월 동안에 가장 중요한 건 이재명 정부의 어떤 국정 과제를 얼마큼 수행했는지, 원팀으로 일을 잘했는지. 저는 이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원내대표 되시면 4개월 동안 지방선거도 앞두고 당의 투톱으로서 굉장히 막중한 임무가 있으실 건데 어떤 부분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계세요?
 
▶한병도 : 저는 집권 여당은 야당하고 다른 게 원팀. 야당은 야당 대표가 결정하면 끝이잖아요.
 
▷김태현 : 그렇죠.
 
▶한병도 : 그러니까 당의 프로세스를 통해서 결정이 나면 끝나는데 여당은 더 어려운 게 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가 원팀으로 일을 해야 됩니다.
 
▷김태현 : 당정청.
 
▶한병도 : 그렇습니다. 흔히 말하는 당정청, 이것이 어떻게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느냐. 그건 단순한 회의를 통해서 뭘 결정하면 되는 게 아니고 더욱더 중요한 건 과정 관리입니다.
 
▷김태현 : 과정 관리.
 
▶한병도 : 이 과정 관리를 철저히 해서 이견 없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거, 이재명 정부에 하는 건 정말 한 팀으로 똘똘 뭉쳐서 성과를 내는구나. 국민 삶과 관련된 건 아무튼 제대로 하는구나. 이런 걸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과정 관리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지난 김병기 전 원내대표 때는 권부의 밑바닥에서 일어나는,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저희가 다 알 수는 없지만 겉에서 봤을 때 뭔가 좀 삐그덕거렸거든요. 당하고 당 대표와 원내대표 그다음에 당과 청와대가 뭔가 이렇게 좀 톱니바퀴가 어긋난 것 같은 모습들이 좀 있었는데 나 한병도가 원내대표가 되면 그런 일 절대 없다.
 
▶한병도 : 네. 그 전에도 다... 실무 당정청, 고위 당정청 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론을 통해서 약간의 이견이 노출된 이런 것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저는 이것도 회의를 해서 결론을 내는 게 아니고 사실은 당정청 돌아가는 건요. 매일입니다, 매일.
 
▷김태현 : 그렇겠죠.
 
▶한병도 : 하루도 빠짐없이.
 
▷김태현 : 이슈가 뭐...
 
▶한병도 : 그리고 또 이슈도 하루, 몇 시간 후에 변동되고 하는 거기 때문에 제가 24시간 핫라인을 공약으로 이야기한 이유가 뭐냐 하면 그런 아주 디테일한 변화까지도 매일매일 소통을 해서 결론을 내면 이견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일의 선후를 어떻게 할지, 무엇이 중요할지, 이견은 사전에 조율해서 결론을 내는 과정을 좀 더 집중하면 그런 작은 차이 이런 것도 저는 막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만만치가 않습니다, 경제 상황이. 특히 김병기 전 원내대표, 매일 의혹들이 어쨌든 보도가 돼서 하루에 하나씩 나오는 형국인데 그러면 과연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거취, 자진 탈당 문제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에 대해서 당내 의원들의 의견이 갈리잖아요. 박지원 의원은 결자해지 얘기를 하는 거고 같은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들 중에서 진성준 후보는 결정해라, 결단해라. 박정 후보는 시간을 주자 이런 입장이거든요. 의원님은 어떠세요?
 
▶한병도 : 지금 당에서 일단 우리 강선우 의원님에 대해서는 제명이라는 초강경 조치를 했고요.
 
▷김태현 : 맞아요.
 
▶한병도 : 김병기 전 대표님에 대해서도 윤리감찰단에서 조사를 충실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구체적인 내용은 저도 알 수 없지만 조사를 아주 광범위하게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심판원이 12일 날 결정이 납니다.
 
▷김태현 : 다음 주 월요일이요?
 
▶한병도 : 다음 주 월요일이면 결론이 나기 때문에 당사자의 소명을 듣고 그동안 조사한 걸로 판단이 곧 나옵니다. 그래서 며칠만 그 판단, 심판원의 결정을 보고 이야기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당에서 내부 프로세스가 진행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결론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언론의 시각은 강선우 의원은 바로바로 그냥 정리하던데. 물론 강선우 의원은 먼저 자기가 자진 탈당했지만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야라는 얘기들을 좀 해요.
 
▶한병도 : 그러니까 어떤 사건이 발생을 하면 조사가 필요합니다, 당내에서. 그래서 감찰단이 하는 일이 그런 겁니다. 그런데 다른 사건보다 지금 감찰단이 평균적으로 보면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심판원 결과도 빨리빨리 잡히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건들에 비해서는 오히려 늦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한병도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공천헌금 의혹 있잖아요, 의원님. 이거 정청래 대표가 시스템 에러가 아니다, 휴먼 에러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의원님은 어떤 입장이세요?
 
▶한병도 : 그러니까요. 저도 제가 17대, 2004년부터 정치를 했는데 이렇게 시 의원이 돈을 주고 공천을 받는 이런 것은 민주당 생활 하면서 굉장히 낯선 일입니다. 이제 시골에도 그런 것들 많이 없어졌거든요. 예전에 17대 이전에는 그런 게 일상화됐었는데.
 
▷김태현 : 지방에.
 
▶한병도 : 노무현 대통령님 이후에 그게 정말 거의 혁명적으로 변화가 일어나서 그게 단절이 됐는데 이런 게 논란이 돼서 너무 당혹스럽습니다. 당에서는 다시는 이런 의혹 제기 자체가 일어나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걸 하면 감찰단을 또 만들든 아니면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이번 후보자들에게 전체 교육을 하든 어떤 노력들을 당에서 즉각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전수조사 얘기도 나오는데 그건 어떠세요?
 
▶한병도 : 전수조사도 해야 됩니다. 이게 실효성이 있느냐는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의 이런 것은 생각 돼서는 안 된다는 어떤 메시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한다고 실효성은 저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있지만.
 
▷김태현 : 수사기관이 아니니까 한계는 있겠죠.
 
▶한병도 : 수사기관에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이런 것들을 아주 강하게 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다양한 형태로 꼭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이게 지난 지방선거 때 강서구에서 일어났던 그 일, 그게 단순 휴먼 에러가 아니라 시스템 에러일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의원님은?
 
▶한병도 : 아닙니다. 이건 아니에요. 그럼 이건 개인의 문제고 제가 말씀드렸듯이 너무 오랫동안 생소한 거라고 말씀드렸던 이유는 뭐냐 하면 민주당에서 시스템 자체가 그런 게 용인이 안 됐는데 그분의 개인적인 문제로 저도 이 문제는, 강서 문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거 야당에서는 특검 하자고 하거든요. 특검법 발의했던데.
 
▶한병도 : 지금 경찰이 전방위로 수사를 하고 속도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수사 결과를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야당은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이거 다 여당 실력자들,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걸려 있는 건데 경찰이 제대로 하겠어? 특검은 이런 거 하라고 있는 거지”라는 게 야당의 시각이거든요.
 
▶한병도 : 글쎄요. 그 전에 검찰이나 경찰이 민주당 뭐 한다고 여당이든 야당일 때 봐주고 그런 적이 있는지 한번 다시 제가 묻고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하나 더 있어요, 의원님. 이슈가 지금 원내대표 되시면 당장 해야 될 게. 이혜훈 장관 후보자 있잖아요. 일단 현재까지 나와 있는 민주당의 기류는 인사청문회까지는 보자 이건데 이혜훈 후보자도 의혹이 거의 하루에 하나 정도로 터져 나오는 상황인데 도덕성 문제에서 재산 문제까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지금 상황,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것?
 
▶한병도 : 지금 매일 나오는 문제에 대해서 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과정이요?
 
▶한병도 : 지명은 하셨지만 지금 국민 검증 과정이잖아요. 언론에서도 검증을 가지고 있고 곧 청문회가 개최될 겁니다. 그러면 일련의 나온 모든 이 사건에 대해서 특히 야당은 아주 집중적으로 할 거고요. 여당도 나온 현안에 대해서는 청문 과정을 통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을 할 겁니다. 그리고 청문 절차가 끝나면 그다음에 또 최종 청와대에서 판단을 하겠죠. 이것도 하나의 과정에 있기 때문에 청문 절차를 통해서 종합적으로 청문을 하고 판단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인사청문회가 꾸려지면, 원내대표가 되시면 이제 전반적인 전략을 좀 짜실 거 아니에요. 이제까지 보면 여당은 대부분 쉴드, 방어 이렇게 철벽, 철통 방어 전략을 썼는데 이번에는 어떻습니까? 이번에도 예전과 같이 그냥 방어예요 아니면 이번에는 좀 다를걸? 우리도 송곳 검증할 거야 이런 입장이세요?
 
▶한병도 : 지금 방어다, 공격이다 이런 걸 판단하기는 그렇고 청문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
 
▷김태현 : 진실이요?
 
▶한병도 : 그다음에 국민적 여론, 국민적 정서 이것이 여든 야든 기준이 돼서 청문을 진행할 겁니다.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만약에 청문회 기간 동안 좀 또 다른 의혹들이 터져 나와서 이게 방어가 안 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판단이 되면 혹시 청와대에 원내대표가 앞장서서 이거 안 됩니다, 대통령님. 지명 철회해야 됩니다라고 건의하실 생각도 있으세요?
 
▶한병도 : 그게 청문이겠죠. 그리고 제가 전에 말씀드렸듯이 팩트, 국민 정서, 여론, 당내 의원들의 생각. 이게 종합적으로 무엇이 자꾸 나오면 청문 절차를 통해서 결론이 나기 때문에 그 전체 여론, 국민 여론을 전달하는 것은 당연히 원내 당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김태현 : 무조건 안고 간다는 아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한병도 : 그건 지금 결론이... 이프, 만약을 전제로는 말씀드리기가 그렇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야당과의 협상이요. 물론 수가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그냥 원하는 대로 하셔도 일은 처리는 되는데 그래도 또 정치가 그렇지는 않잖아요.
 
▶한병도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야당과 협상 문제는 어떻게 푸실 생각이신가요?
 
▶한병도 : 제가 예결위원장 할 때처럼 예결위원장 할 때 종합정책질의 소위를 할 때 야당의 토론을 충분히 보장해 줬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야당이라는 존재는 국회에서 또 크죠. 그래서 토론과 협상과 이건 일상적으로 진행을 하고 결코 배척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그 노력을 했는데도 자꾸 발목 잡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발목만 잡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면 저는 그때는 필요하면 단호한 입장을 견지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예결위 때도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것을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그 기본 원칙을 단호히 견지하겠습니다.
 
▷김태현 : 카운터파트너인 국민의힘의 송언석 원내대표하고는 그래도 말이 좀 잘 통하시는 편인가요?
 
▶한병도 :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개인적으로는 제가 특별한 인연이 그분하고는 있지 않아서 정치하는 과정에서 상임위라든지 이런 걸 아직은 같이는 못 해 봤습니다. 그런데 빨리 이제...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만나서 대화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 야당의 대표인 장동혁 대표가 어제 쇄신안을 발표했어요. 요약하면 비상계엄 잘못했다, 다 우리 책임이다.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는 꺼내지 않았다. 이게 언론의 대체적인 해석이거든요. 의원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어제 장 대표.
 
▶한병도 : 그러니까 그 전에도 이 문제에 대한 일체의 언급이 없었는데 그리고 내란을 옹호하는 것 같은 행위, 발언들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어제 내란에 대해서 반성한다, 사과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앞으로 좀 지켜봐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란의 핵심이 뭡니까? 윤석열 아닙니까? 이 윤석열과의 단호한 결연, 어떤 문제제기 이런 것도 없이 사과만 이야기해서 그래서 저희들이 진정성이 있냐고 의구심을 제기하는 거고요. 앞으로 저희들이 사면을 제한한다든지 내란범에 대해서 이런 법을 진행시킬 겁니다. 그때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거 하나 마지막에 좀 짚어볼게요. 당선되면 1호 법안으로 이거 필리버스터 개정안 처리하겠다고 하셨는데 야당에서 입틀막이냐 이렇게 비판하거든요.
 
▶한병도 : 보장해 줘야 합니다. 필리버스터, 야당의 합법적인 의사진행을 보장해 줘야 되는데 저렇게 의장을 잠도 못 자게 하고 거의 고문 수준 아닙니까? 그리고 세상에 자기들이 낸 법안을 필리버스터 하고 민생 법안을 필리버스터 한 경우는 아마 한 번도 들어보시지 못했을 겁니다. 그래서 야당의 합법적인 제안, 어떤 정치적 쟁점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하되 자기들이 법안 내고 필리버스터 하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이런 건 막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인 한병도 의원이었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한병도 :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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