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세종청사 총리실 회의실에서 자살 예방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 예방 대책과 관련해 "정부는 위기에 처한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자살예방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살 예방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꼽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 자살률 1위"라며 "굉장히 아픈 지표"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살이 이제는 개인적 문제나 사후 치료적 관점에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선 자살예방 전략 이행에 따른 성과 평가 및 향후 부처 간 협력 필요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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