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이번에는 대통령실 출입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민우 기자, 참모진을 비롯해서 언론 대부분 입주를 마친 듯 한데, 이재명 대통령은 언제부터 그곳에서 업무를 시작합니까?
<기자>
저는 청와대의 언론 브리핑 공간으로 오늘(22일) 문을 연 춘추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춘추관을 비롯해 업무동인 여민관 등에도 대통령실 조직 상당수의 이사가 완료됐고, 성탄절 전후 막바지 이전 작업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용산 대통령실 시대를 마무리하고 이곳 청와대에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진 출퇴근을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로 해야 합니다.
이 대통령 내외가 거처할 관저 개·보수가 내년 6~7월에나 완료될 걸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이번 이전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나요?
<기자>
관저뿐 아니라 청와대 시설 대부분이 오래됐고, 훼손 상태도 심해서 대대적인 리모델링, 증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최소화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청와대를 증축하면, 임기 내에 세종시에 제2집무실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의심받을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새해를 청와대에서 맞게 되는 건데, 신년 특사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이 대통령의 성탄절이나 신년 특별사면은 없을 걸로 보입니다.
취임 석 달째였던 지난 8월, 이미 광복절 특사를 단행한 만큼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재범 위험성 낮은 재소자에 대한 가석방 확대를 지시했던 만큼, 법무부 차원의 가석방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현장진행 : 하륭,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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