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8일 열린 평양시 강동군 등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
북한의 지방발전 정책에 따라 지난 2월 착공한 평양시 외곽 강동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가 준공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어제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준공 테이프를 끊고 식료공장과 종합봉사소를 둘러보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김정은의 딸 김주애와 부인 리설주도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리설주는 딸 김주애를 앞세우고 자신은 뒤로 빠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정은은 "지방의 비약을 성취하고 부흥과 문명의 고귀한 실체들을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사업이야말로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이 순간의 정체나 드팀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일관하게 밀고 나가야 할 성업"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신양군과 낭림군, 대관군, 부령군에서도 어제 지방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해마다 전국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들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주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지방발전 20×10(20승10) 정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 해인 지난해 전국 20개 지역에 경공업 공장들을 건설했고, 올해 2년차 사업으로 공장 준공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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