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공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건희 여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의 공범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가 다시 한번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 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을 열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2일 조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특경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처음 청구했다가 지난 9월 2일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지 3개월 만입니다.
조 대표는 IMS모빌리티가 2023년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투자받고 투자금 일부로 자사 구주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35억 원을 횡령하고 32억 원의 배임 행위를 저지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주체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의심해 수사해왔지만 현재까지 김 여사와의 연관성은 규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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