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이재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포수 이재원(37)이 플레잉코치로 활동합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11일) "최근 이재원의 지도자 자질을 높게 평가해 플레잉 코치 역할을 제안했다"며 "이를 수락한 이재원은 앞으로 선수와 코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재원은 구단을 통해 "처음 제안을 받은 뒤 아내, 가족들과 대화하며 많이 고민했다"며 "플레잉 코치를 하는 것이 개인뿐 아니라 팀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하려고 했다"며 "(최근 2년 동안) 생각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고 팀 성적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2006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재원은 2023시즌을 마친 뒤 한화로 이적했습니다.
올해엔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2025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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