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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유 씨 미 3', CG 같은 현실 마술…눈이 즐거운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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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우 유 씨 미 3'가 전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재미로 국내에서 또 한 번 흥행을 노린다.

'나우 유 씨 미 3'는 나쁜 놈들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블록버스터. 2013년 개봉한 1편이 271만 명, 2016년 개봉한 2편이 310만 명을 모으며 흥행한 만큼 3편에 대한 국내 관객의 기대감이 남다르다.

9년 만에 돌아오는 3편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돌아온 '포 호스맨'의 스크린 컴백이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 사기단' 이후 오랜만에 다시 뭉친 오리지널 '포 호스맨'은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그간의 공백기가 무색한 업그레이드된 티키타카와 팀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포 호스맨'의 리더 아틀라스(제시 아이젠버그)를 필두로 맥키니(우디 해럴슨), 잭(데이브 프랭코), 헨리(아일라 피셔)까지 시리즈의 레전드 캐릭터들이 모두 컴백한 '나우 유 씨 미 3'는 시리즈 팬들이 기다린 어벤져스급 캐스팅을 자랑한다.

여기에 '바튼 아카데미'의 저스티스 스미스,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도미닉 세사, '보스 베이비 2'의 아리아나 그랜블랫까지 신예 마술사들의 합류와 새로운 빌런 '베로니카'로 등장한 로저먼드 파이크까지 다양한 뉴 캐스트 역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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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만큼이나 화려해진 세트와 전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로케이션 촬영이다. '나우 유 씨 미 3'는 뉴욕부터 벨기에, 아부다비, 헝가리 등 다양한 로케이션에서 촬영,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연출로 마치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재미를 준다. 뿐만 아니라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의 트릭 하우스가 등장, 거대한 마술 쇼를 보는 듯한 황홀함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듄', '분노의 질주', '미션 임파서블'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베테랑 제작진들이 세트 작업부터 로케이션 촬영까지 합류, 영화의 퀄리티를 제대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CG보다 더 CG 같은, 현실 마술 연출이다.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의 시그니처포인트가 그린 스크린이 아닌 리얼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인 만큼, '나우 유 씨 미 3'를 연출한 루벤 플레셔 감독 역시 CG를 최소화한 놀라운 마술 연출을 스크린에 풀어냈다. 루벤 플레셔 감독은 관객이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마술 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마술 컨설턴트, 유명 마술사들을 섭외해 마술 구성부터 연출까지 진심으로 임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 역시 직접 촬영 전부터 마술 연습에 돌입해 완벽한 마술 장면을 완성했다. 루벤 플레셔 감독은 "마술에는 경이로움과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무언가가 있다.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의 새로운 영화에 그 경이로움과 즐거움을 더하고 싶었다" 고 전하며 마술 연출에 대한 진정성을 밝혔다.

'나우 유 씨 미 3'는 11월 12일부터 북미보다 빠르게 대한민국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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