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선수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선수가 '코리안 더비'를 펼쳤는데요. 김민재의 뮌헨이 웃었지만, 이강인은 시즌 첫 도움을 비롯해 빛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뮌헨이 디아스의 멀티 골로 전반에 2대 0 리드를 잡은 가운데, 부상당한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파리의 반격을 이끌었습니다.
후반 25분 중거리슛으로 왼발 감각을 조율한 뒤, 4분 뒤 수비 2명 사이로 택배 크로스를 올려 네베스의 만회골을 도왔습니다.
지난 8월 첫 골 이후 3개월 만의 공격포인트이자 시즌 1호 어시스트입니다.
이강인은 100%의 성공률로 그림 같은 패스를 연이어 찔러주며, 슈팅을 이끄는 키패스를 양 팀 최다 7개나 기록했는데, 동료들의 마무리가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강인을 앞세운 파리의 파상공세에, 뮌헨이 후반 35분 수비수 김민재를 투입해 잠그기에 나서며, 꿈의 무대 빅매치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습니다.
이강인은 마지막까지 투혼을 펼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지만 첫 패배를 막진 못했고, 2대 1로 이긴 뮌헨은 4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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