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유엔총회 계기 독일·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와 회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유엔총회 고위급회의 주간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첫 회담을 가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바데풀 장관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독일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양국이 앞으로도 공통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독일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25일 마리아 테레사 라사로 필리핀 외교장관, 26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 27일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도 각각 회담을 가졌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