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이 건설 현장 안전 문제로 업계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한건설협회장 및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대표와 비공개 간담회를 했습니다.
건설업계에서는 한승구 협회장을 비롯해 올해 기준 시평 상위 10개사인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 DL이앤씨·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이사(CEO)가 참석했습니다.
올해 잇달아 중대 재해로 물의를 일으킨 현대엔지니어링의 주우정 대표와 포스코이앤씨의 송치영 대표, 중대재해로 영업정지를 받고 현재 소송 중인 GS건설의 허윤홍 대표와 HDC현대산업개발의 정경구 대표도 함께했습니다.
김 장관은 약 1시간 30분 동안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29일에도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등과 정부세종청사에서 건설 안전 현안 간담회를 열었던 바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같은 달 14일 20대 건설사 대표이사를 소집해 건설사들의 현장 안전 관리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