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2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 오픈 테니스 선수권 대회 2라운드 경기에 참여한 노박 조코비치.
노박 조코비치가 메이저대회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재커리 스베이더를 2시간 31분 만에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조코비치는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인 2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조코비치 외에는 마거릿 코트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24번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캐머런 노리-프란시스코 코메사나 경기 승자입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준결승에서 얀니크 신네르에게 져 탈락한 뒤 북미 하드코트 대회에 나서지 않고 US오픈 준비에 전념했습니다.
조코비치는 경기 뒤 "몸 상태 면에서 지난 몇 년간 좀 달라졌다.
예전보다 빠르게 피로가 쌓인다"면서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내 경기력에 대해 더 좋은 느낌이 들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