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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잠실∼청주공항 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환영"

진천군 "잠실∼청주공항 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 환영"
▲ 기자회견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국토교통부가 민간 제안사업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에 대한 민자적격정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자 사업 구간에 포함된 충북 진천군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잠실∼진천∼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함께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진천군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잠실에서 광주, 용인, 안성, 진천, 청주공항, 오송을 연결하는 134㎞의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었고, 국토부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정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천군은 이 사업을 진천군이 최초 기획하고 제안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의 연계 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 군수는 "이 사업은 단순히 교통 인프라 확장을 넘어 서울과 청주를 연결하는 것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을 관통하는 교통 혁신의 전환점이 될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로 이어져 충북 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 군수는 아울러 "철도와 항공 물류가 효율적으로 연계되면서 청주공항은 중부권 물류 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관련 산업 투자 및 일자리 창출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사진=독자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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