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이 김준범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FC를 꺾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대전은 킥오프 56초 만에 최건주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막판 수원FC에 내리 두 골을 허용하고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대전은 포기하지 않고 거듭 상대 골문을 두들겼고, 후반 30분 주민규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7분 뒤 마침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역습 기회에서 김준범이 수비 뒷공간으로 넘어온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3대 2로 이긴 대전은 김천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포항은 홍윤상의 결승골로 광주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