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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R 상위권

임성재,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R 상위권
▲ 임성재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서 안정적인 샷 감각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첫날 6언더파로 7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해 2라운드 중단 시점을 기준으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날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되면서 출전 선수 절반가량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다음날로 넘기게 돼 라운드 종료 기준 순위는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즌 3차례 톱 10에 들었으나 최근 4개 대회 중에 3차례 컷 탈락하고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디오픈에서는 공동 52위에 그치는 등 부진했던 임성재로선 확실하게 흐름을 바꿀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캐머런 영이 15번 홀까지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2라운드 5개 홀을 남긴 에런 라이가 한 타 차로 뒤쫓고 있습니다.

김시우는 10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틀간 합계 1언더파에 그쳐 컷 통과를 위해서는 잔여 경기에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중단 시점을 기준으로 예상 컷 통과 기준은 3언더파입니다.

12개 홀을 치른 안병훈도 이날 한 타를 잃고 같은 1언더파를 기록 중입니다.

김주형은 13번 홀까지 한 타를 줄였으나 중간 성적이 2오버파로 100위밖에 머물렀습니다.

안병훈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이 69위, 김주형은 89위로, 이번 대회에서 선전해야 70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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