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교체 출전해 안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김혜성은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팀이 17대 1로 끌려가던 6회 1사 1루에서 대타로 경기에 등장했습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배치된 김혜성은 6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아웃 됐고, 8회에는 2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으나 득점은 하지 못했습니다.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60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날 다저스는 18대 1로 크게 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도 안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정후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전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4로 내려갔습니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삼진당하고 4회에는 내야 땅볼, 6회에는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팀이 11대 1로 크게 뒤처진 9회 노아웃 2루에서는 1루수 강습 타구를 날렸고, 애슬레틱스 닉 커츠에게 맞고 굴절돼 그사이 1루에 도착했습니다.
또한, 2루 주자 도미닉 스미스는 홈을 밟았습니다.
그러나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되면서, 이정후는 안타와 타점 모두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팀은 그대로 11대 2로 패했습니다.
시즌 첫 승리에 도전했던 샌프란시스코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6패째를 당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