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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트리플A서 이틀 연속 멀티 히트…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

김하성, 트리플A서 이틀 연속 멀티 히트…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
▲ 김하성

빅리그 복귀를 앞둔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이틀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렬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등판을 꿈꾸는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도 같은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는 김하성은 오늘(9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슈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1득점 했습니다.

1회와 3회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5회 오스틴 로버츠의 시속 143㎞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습니다.

6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8회에 잭 매캠블리의 시속 143㎞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렸습니다.

전날 잭슨빌과의 경기(3타수 2안타)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입니다.

7일 잭슨빌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친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벌였습니다.

지난 5일 0.087까지 떨어졌던 김하성의 트리플A 타율은 0.206(34타수 7안타)으로 올랐습니다.

마이애미 산하 잭슨빌 소속인 고우석은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첫 타자 트리스탄 피터스를 시속 150㎞ 직구로 1루 땅볼 처리한 고우석은 카슨 윌리엄스에게 시속 151㎞ 직구를 던지다가 좌전 안타를 내줬습니다.

고우석은 벤 로트베트를 시속 141㎞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코코 몬테스도 스플리터로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습니다.

7일 트리플A로 올라와 더럼전에서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고우석은 두 번째 등판도 실점 없이 마쳤습니다.

경기에서는 더럼이 10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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