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41)의 남편 이 모(55)씨가 200억 원대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과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상대 이 씨는 2007년 대전에서 상가분양 사기 등 과거 처벌받은 세 차례 전력이 있으며, 최근에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는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 그곳에서 나온 200억 원가량의 돈을 유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이 씨가 지인과의 통화에서 "내가 왜 결혼하는지 아냐. 구속 안 당하려고. 그리고 성언이 집이 잘 산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서 임성언의 소속사 측은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라면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