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9일) 하루 동안 제주 산지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요.
성산읍에도 160mm, 전남 완도에 76mm의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강한 비가 대부분 잦아들었고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밤사이 남부 지방의 비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3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15도에 그치면서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해안가와 제주에는 여전히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가 그치고 다시 예년 수준의 기온을 되찾겠고 목요일에 또 남해안과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