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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전민광, 산불 피해 복구에 1천만 원 기부

포항 주장 전민광(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연합뉴스)
▲ 포항 스틸러스 주장 전민광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주장인 수비수 전민광이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했습니다.

포항 구단은 오늘(28일) 전민광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받는 피해 지역민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전민광은 "클럽하우스에 출근할 때 연기가 자욱해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느꼈다"며 "고통을 겪고 계실 경북 지역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얼른 상황이 마무리돼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어제(27일)는 포항 수비수 이태석이 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산불 피해 복구에 선수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 선수단과 구단 또한 피해 지역을 도울 방법을 논의 중입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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