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은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서 "체력에 대한 걱정은 없나."라는 질문에 "사실 육아 중이라서 체력이 굉장히 떨리는 건 사실이지만 본 공연에 가서는 체력이 괜찮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화문 연가'에서 월하 역에 도전하는 이석훈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아내이자 발레리나 최선아 씨의 응원이 힘이 된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2016년 1월 결혼해 부부가 된 뒤 2년 반 만인 지난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수면이 한창 부족할 때 아닌가."라는 말에 이석훈은 "그런 면에서는 아내가 많이 배려해주는 편"이라면서도 "그래도 잠이 계속 부족하다. 하루 잠을 푹 자보고 싶은 게 지금 나의 바람이다. 하지만 요즘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훈은 육아예능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는 있었는데 아직 내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면서 "마음이 닫혀서 아직 안 열린다. 어디까지 공개를 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