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은 한류 아이돌 대표로 초청 받아 'DNA'와 'IDOL'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 등이 꾸민 이날 콘서트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프랑스 주요 인사 200여 명과 프랑스 한류 팬 100여 명, 파리 7개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 20여 명, 한국 측 초청자 등 모두 400명이 참석해 방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또 멤버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선물한 시계와 박스를 직접 가져와서 문 대통령에게 일일이 사인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의 정국은 유엔 총회 연설 후 선물 받은 이니시계를 공식석상에서 계속 착용해왔다. 그는 지난달 26일 미국 ABC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니시계를 착용한 채 출연해 방송 도중 시계를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