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테니스 WTA 투어 어퍼 오스트리아 레이디스 이탈리아의 카밀라 조르지가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39위인 조르지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119위 러시아의 에카테라나 알렉산드로바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조르지는 2015년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리코 오픈 이후 3년 4개월 만에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조르지는 15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8위까지 오르게 됐습니다.
2016년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조르지는 올해 27살로 6월 윔블던에서 8강까지 올랐던 선수입니다.
(사진=오스트리아 레이디스 대회 조직위 SNS 사진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