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도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전에선 지난 시즌 챔피언 SK가 DB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 반지 수여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개막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프로농구가 6개월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DB는 새 용병 틸먼이 제대로 신고식을 했습니다.
화끈한 덩크슛을 터뜨리며 양 팀 최다인 28점을 뽑았습니다.
SK는 김민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동점으로 돌입한 4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몰아쳐 균형을 갈랐습니다.
김민수의 20득점 활약 속에 SK는 83대 80으로 이겨 홈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