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청와대가 DMZ(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서 작전 수행 중이던 우리 장병들이 북한 지뢰 폭발로 크게 다친 사건과 관련해 "분명한 원칙을 갖고 필요한 조치를 계속해서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30일), 청와대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사고 이후 유엔사와 함께 조사를 했으며 최종 발표를 통해 북한군의 지뢰가 정전협정 위반임을 밝히고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지점의 지뢰 지대도 폭파했고,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는 등의 대응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MDL을 넘어오는 행위에 대해서는 작전 지침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고 있고,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로 대응태세를 현시(顯示)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성락 실장은 또, "MDL 일대 긴장 조성의 근본 원인인 'MDL 인식 불일치' 해소를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수차례 제안했다"며 "정부는 평화 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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