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전날 3차 유도 작업으로 수로 밖으로 나갔던 상어 '부캉이'가 다시 재진입, 차단막 안으로 들어와 수로 안을 유영하고 있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를 떠났던 흑상어 '부캉이'가 1차 차단막인 '폰툰'을 넘고 수로 안쪽으로 다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캉이는 어제(21일) 오후 6시쯤 당국의 3차 유도 작업 끝에 수로 밖으로 이동했으나, 오늘(22일) 오전 수로 입구 근처를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1시쯤, 수로 재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1차 차단막이자 부유 시설인 폰툰 안쪽으로 들어온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당국은 폭 3∼4m가량의 이 구조물에 그물을 고정해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막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부캉이는 이 구조물을 통과해 다시 수로 안쪽으로 진입했습니다.
다만 부캉이가 기존에 머물던 제4∼5보도교 수로까지 돌아가려면 노란 부표가 떠 있는 그물 차단막 2개를 더 통과해야 합니다.
현재 부캉이가 머무는 곳은 1차 차단막인 폰툰과 2차 그물 사이 약 가로 30m 세로 30m 구역입니다.
부캉이는 이 좁은 공간을 반복해서 돌며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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