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 모레노 감독이 경기 시작을 앞두고 생각에 빠져 있다.
'모레노호' 한국 축구 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오늘(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 45분에야 첫 슈팅을 기록했고, 후반에도 돌파구를 제대로 찾지 못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하며 실패한 한국 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모레노 감독은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입니다.
앞서 한국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치른 첫 경기에서는 3대0 쾌승을 거뒀지만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에는 1대4로 완패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6계단 낮은 48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한 팀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전·후반 슈팅 수에서 한국에 12대7로 앞섰습니다.
수비의 핵 김민재는 교체된 뒤 벤치에서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벗은 축구화를 집어 던지는 장면이 있었고, 경기 후 인터뷰에선 "반전이 필요한 경기였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면서 "팀 전체적으로 다 같이 싸워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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