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기
일본에서 정신 질환을 이유로 교단을 떠나는 교사의 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대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업무량 과다가 그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최근 발표한 학교 교원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이유로 퇴직한 교사의 수는 지난 2024년도에 1천139명으로 15년 전 같은 조사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는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대응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전역의 교직원들이 가입한 공립학교 공제조합이 2024년도에 한 교원 스트레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은 스트레스 정도인 '고(高)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한 교원의 비율은 11.8%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대처가 어려운 아동이나 학생에 대한 대응'이 28%로 가장 많아 처음으로 '사무 업무량'(25%)을 앞질렀습니다.
이는 발달장애나 등교 거부, 괴롭힘 등 개별 대응이 필요한 아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요미우리는 분석했습니다.
그다음은 '동료와의 인간관계'(22%), '학부모 대응'(17%)이었는데 이 두 항목도 최근 몇 년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정신질환으로 인한 교원의 퇴직이 늘자 문부과학성과 교육위원회는 업무 부담 경감과 정신건강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교원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해 교원급여특별조치법이 개정돼 2029년도까지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을 30시간 정도 줄이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 개정법의 지침을 통해 '학부모의 부당한 요구에 대한 대응' 등과 같이 학교 외부에서 담당해야 할 업무를 명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