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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법사남] 권영철 "홍장원 기소 가능성? 피하기 어려울 것…계엄 기획 때 국정원 필요했을 듯"

- '계엄 막은 영웅' 홍장원 입건? 내란 관여 의심
- 계엄 당시 尹 통화 외 행적 없어서 확인 필요해
- 정무직 6명 입건…회의서 문제 발언 있었나 봐야
- 尹 관계도 봐야…조태용 제끼고 직접 지시해 의심
- 홍장원 더 신뢰해 차기 국정원장 시키려했단 설
- 1차 조사는 거의 홍장원만 얘기…2차서 파고들 듯
- 특검 소환 이유? 국정원 내부서 진술·제보 가능성
- 특검 성격상 국민 알권리 위해 입건 사실 먼저 밝혀
- 기소 가능성? 홍장원 피해나가기 어려울 거라더라
- 대미 관계 조율 위해 홍장원 동원했단 추측도 있어
- 계엄 기획 단계에 국정원 역할 필요하지 않았겠나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5월 29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권영철 전 CBS 기자


▷김태현 : 법조전문기자가 여의도와 서초동을 누비며 풀어주는 취재노트. 법과 사는 남자, 줄여서 법사남. 오늘은 권영철 전 CBS 대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권영철 : 안녕하십니까.

▷김태현 : 기자님, 오늘 준비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뭡니까.

▶권영철 :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우리가 비상계엄이 해제되는 과정에서 어찌 보면 계엄을 막는 국민영웅 그 정도로 불렸었는데요.

▷김태현 : 그러니까요.

▶권영철 : 지난주에 갑작스럽게 종합특검에서 피의자로 보냈다 이런 소식이 나왔어요. 그래서 이게 왜 그런 건지 갑자기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좀 취재를 해 봤습니다.

▷김태현 : 이 사람이 국정원 블랙요원 출신인 거지요?

▶권영철 : 네. 본인이 블랙이라고 얘기하고 그랬지요.

▷김태현 : 한국의 제임스 본드. 블랙요원이니까 맞잖아요, 제임스 본드. 이분이 이런 사람인데요. 법정이랑 헌법재판소 심판정, 그다음에 내란재판 1심에도 증인으로 나와서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막 공방도 벌이기도 하고요.

▶권영철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렇지요?

▶권영철 : 네.

▷김태현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인 싹 잡아들여." 이렇게 얘기했다고 증언을 하기도 한 그 사람인데요.

▶권영철 : 네, 결정적 증언을 했지요.

▷김태현 : 갑자기 피의자가 됐어요. 이거 혐의가 뭐예요?

▶권영철 : 저도 여러 경로로 취재를 해 봤는데요. 특검 쪽에서는 왜 그런 거냐고 물으니까 뭔가 있으니까 하지 않았겠냐.

▷김태현 : 뭐 그렇기는 하겠지요.

▶권영철 : 그 정도 답 외에는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피해사실공표가 되잖아요.

▷김태현 : 뭐 언제부터 피의사실공표 안 했다고. 우리나라 검찰이나 특검이 맨날 하는 게 그거면서.

▶권영철 : 좌우간 특검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12월 5일에 처음으로 정치인 체포설 폭로를 하게 되잖아요.

▷김태현 : 네.

▶권영철 : 그러니까 계엄 전부터, 직전부터 해서 그 시간까지 홍장원 전 차장의 행적이 드러난 건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통화한 한 3~4분 사이 이거밖에 없지 않느냐. 나머지 그 시간에 뭐를 했는지는 드러난 게 없다, 그 부분을 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뭐 이런 정도의 얘기는 들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특검이 바쁜데 세금으로 특검 만들어서 수사하는 이 와중에 그 몇 시간 말고는 나머지는 드러난 게 없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을 다 수사하는 건 아니잖아요. 뭔가 있으니까 나름대로 수사를 할 거 아니에요.

▶권영철 : 입건을 한 게 홍장원 전 차장만 한 게 아니고, 조태용 국정원장, 홍장원 차장 등 해서 정무직 6명을 전원을 다 입건한 거거든요.

▷김태현 : 국정원의 정무직이요?

▶권영철 : 네.

▷김태현 : 그러면 원장, 1차장, 2차장, 기조실장.

▶권영철 : 3차장 뭐 다 했기 때문에요.

▷김태현 : 3차장도 있고요.

▶권영철 : 이 대목은 정무직 회의를 했고, 정무직 회의에 이어서 각 정무직들이 부서장 회의를 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 한 발언들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인지, 또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일단은 보도 나온 거 보면요. 계엄 당시에 국정원이 우방국에 계엄옹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홍장원 전 차장이 관여했다는 혐의 뭐 이렇게 알려져 있거든요. 이거 맞는 얘기예요?

▶권영철 : 그게 해외 담당이 1차장 소관이기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이고요.

▷김태현 : 1차장이었지요.

▶권영철 : 네. 그런데 홍 전 차장은 그와 관련해서는 보고 받은 바가 없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거는 조금 더 들어봐야 되고요. 제가 취재해 본 바로는 그 외에 다른 대목도 주목을 하고 있지 않느냐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김태현 : 그 외에 다른 대목이라는 게 뭐예요?

▶권영철 : 그게 이제 윤석열과의 관계. 조태용 원장한테 지시하지 않고, 홍장원에게 정치인 체포를 지시하고, 방첩사를 도우라고 한 거.

▷김태현 : 그러니까요. 그건 그 당시에도 저는 약간 궁금하긴 했는데요. 왜냐하면 정치인 체포지시는 지금 한 걸로 일단 밝혀진 거잖아요, 있는 걸로.

▶권영철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러니까 제가 대통령이었어도 원장한테 직접 했을 건데. 왜 1차 원장을 속된 말로 제끼고 왜 1차장한테 했을까. 그게 좀 궁금하긴 했거든요.

▶권영철 : 그 당시 심야에 제가 나와서 방송도 하고 했었는데요. 그때 막 취재를 해 보니까 조태용을 바꾸고 홍장원을 다음 원장으로 시키려고 했던 것 아닌가라는 얘기들도 있었고요. 그다음에는 온갖 설들이기 때문에요. 그런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 뭔가 국정원이 지금 내부감찰도 했을 것이고, 그리고 특검이 지금 조사하고 있는 대목이 그와 관련된 것도 있지 않느냐. 오히려 조태용보다 홍장원에 대한 신뢰관계를 윤석열을 더 가졌던 거 아닌가 하는 얘기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뭔가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알려지지 않은 뭔가 있지 않느냐는 그런 얘기가 있는 거지요.

▷김태현 :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얘기했던 거예요? 홍장원 전 차장이 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되게 좋아했다고.

▶권영철 : 네.

▷김태현 : 나는 하는 거 다 뒷받침하고 싶었고, 너무 좋아했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뭐 이런 식의 얘기를 하잖아요.

▶권영철 : 그때 나온 정치인 3명이 한동훈, 이재명, 우원식이 나온 걸 보고 이거는 아니다. 그래서 자기네 입장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한 거지요.

▷김태현 : 1차 조사를 지난주에 했다는데 특검이 뭘 물었대요?

▶권영철 : 특검 쪽 얘기는 일단은 홍장원 차장의 얘기를 들었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김태현 : 에이... 피의자니까 듣긴 들었겠지요. 질문하니까 듣는 거지요.

▶권영철 : 그런데 변호인 쪽에서는 질문이 있었고 자료 제시도 있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김태현 : 서로 하나 마나만 얘기만 하네요.

▶권영철 : 그런데 그게 아까 말씀하신 대로 특검은 이게 시간이 정해져 있는 거잖아요. 무한정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그렇게 한가하게 얘기만 일방적으로 들었느냐. 그런데 그 얘기를 추론을 해 보자면 들었다는 얘기는 다음 조사 때 1차적으로 홍장원 차장이 자기가 뭐 했는지 쭉 얘기를 했을 거 아니에요.

▷김태현 : 네.

▶권영철 : 그다음에 2차 조사에서 너 그때는 이렇게 얘기하고 이게 진술이 바뀌었냐라고 파고들기 좋은 건 하겠지요. 그런 기술적인 문제인 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의견이 좀 갈리고 있는 것 같기는 했습니다.

▷김태현 : 일단 한번 들어보고, 한번 해 보세요 뭐 이거 하고. 다음 2차 소환에서 특검이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던 거를 꺼낸다 뭐 이런 거예요?

▶권영철 :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변호인 쪽에서는,

▷김태현 : 뭐 오해가 풀렸다 그랬다면서요. 변호사들은 다 그렇게 얘기하지요.

▶권영철 : 홍장원 차장 얘기를 충분히 하게 해 줬으니까 그렇게 얘기가 나왔을 수 있겠다 싶기는 한데요. 홍 차장 얘기를 직접 들어보려고 제가 여러 가지 접촉을 했더니 어제 오후 늦게 문자가 왔어요. 문자가 와서 "송구한데 제가 직접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하면서 변호사, 변호인하고 통화를 하라고 변호인 연락처를 알려주면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김태현 : 그러니까 검찰이 뭐를 묻고, 변호인들이 뭐를 대답하고 이거는 사실 민감한 부분이니까 양쪽 다 얘기를 안 할 건데, 그건 이해는 가는데요. 저희들이 궁금한 건 기본적으로 뭐 때문에 혐의를 어디에, 왜냐하면 다른 내란특검에 소환된 피의자들이나 뭐 이제까지 기소된 피고인들은 최소한 소환할 때 뭐 때문에 소환이 됐다라는 큰 줄기는 저희들이 다 알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홍장원 전 차장은 그걸 아직까지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하니까요.

▶권영철 : 그동안에 특검 쪽에서 브리핑한 내용들을 보자 하면 정무직 회의가 있었고, 그 회의에서의 발언이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어서 정무직들이 자기 소관부서장들 회의를 했을 때 어떤 논의를 했고, 어떤 지시를 했는가 이게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 중에 하나일 것 같다는 건 분명한 것 같고요. 그리고 1차장의 소관 관련해서 뭔가 역할이 있었는지 그것도 좀 주목해 볼 바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네.

▶권영철 :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특검 쪽 이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여기서 홍장원 차장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 그리고 행적이 전혀 알려진 게 없다. 그 몇 분 3, 4분의 통화내용 외에, 그리고 뒤이어서 여인형과 통화했다는 거 외에 사실은 알려진 게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

▷김태현 : 그러면 국정원 쪽에서 뭔가 제보가 들어왔다는 얘기인데요.

▶권영철 : 뭐 그럴 수도 있겠고요.

▷김태현 : CIA에서 특검에다가 알려줬을 것 같지는 않은데.

▶권영철 : 한 40여 명을 국정원 내부조사했다 그러니까요. 다른 홍 전 차장이 지시했거나 한 발언에 대한 제보가 있을 수도 있을 것이고, 진술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고요. 홍 전 차장 쪽 변호인 입장에서는 그런 진술이 있었다면 2차 조사를 하게 될 때 대질조사를 해달라, 증거가 있다면 제시해 주고. 이렇게 요구했다라고 얘기는 했습니다.

▷김태현 : 아까 잠깐 피의사실공표 얘기도 나왔는데요. 특검이 어쨌든 소환조사도 하기 전에 입건 사실을 먼저 밝혔잖아요.

▶권영철 : 네.

▷김태현 : 그거 자체는 특검에서 문제가 안 된다고 합니까?

▶권영철 : 특검 쪽, 저도 여기에 다른 법률가들은 피의사실공표가 될 수도 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특검 변호인에게 물어보니까 그건 뭐 특검이 갖고 있는 위치가 독특하기 때문에 일반 검찰하고는 좀 다르지 않겠냐 얘기를 하면서요. 수사의 재량이라는 범위 내에서 또 특검의 성격상 국민의 알권리도 어느 정도 보호해야 되기 때문에 뭐 이 정도는 피의사실공표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김태현 : 사실은 검찰 특수수사 할 때 피의사실공표 문제는 항상 나오는 얘기인데요. 예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특검 같은 경우에는 특검이 매일매일 브리핑할 수 있는 조항이 있었잖아요. 피의사실공표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요.

▶권영철 : 네.

▷김태현 : 그런데 이번 제2차 특검은 그 조항이 있는지 제가 확인을 못 해서요.

▶권영철 : 특검 조항에도 국민의 알권리에 대해서 브리핑할 수 있도록, 피의사실공표 외에는 할 수 있도록 돼 있기는 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권영철 : 네.

▷김태현 : 그러면 홍장원 전 차장 수사 얘기도 브리핑해 주지 왜 이걸 안 한대요?

▶권영철 : 그러니까 그게 아까 말씀드린 대로 홍장원 차장만 입건한 게 아니고, 6명을 다 입건했다는 거하고요. 다만 홍 변호인 쪽에서는 홍 전 차장의 지난 계엄이나 탄핵 국면에서의 역할들을 봤을 때 소위 말하는 실추된 명예 같은 것들에 대해서 고려를 했는지, 이 입건 발표를 하기 전에 당사자를 먼저 조사하고 발표해도 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내란특검에서도 홍장원 차장은 조사했다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런 언급이 없었잖아요.

▷김태현 : 네.

▶권영철 : 뭐 참고인이었으니까 그렇게도 했겠지만요. 그런 대목은 좀 차이가 있는 대목이기는 합니다.

▷김태현 : 기소한답니까? 아직 너무 섣부른 얘기인가요?

▶권영철 : 좀 구체적인 물증이나 증언이 있는 건 아니어서 너무 이른 감이 있습니다마는. 제가 외교안보 소식통으로부터 들은 얘기인데요. 김태호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두 사람에 대해서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제가 표현을 주목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조금 더 구체적인 표현이기는 했어요. 좀 피해나가기는 어려울 거다라는 얘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두 사람 다 종합특검의 피의자로 지금 입건돼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김태현 : 네.

▶권영철 : 김태호는 사실 국가안보실장이 3명이 교체되는 사이에 계속 자리를 지킨 실세 중의 실세이고, 실장을 통하지 않고도 대통령에게 직보 가능하다고 얘기를 했고요.

▷김태현 : 네.

▶권영철 : 홍장원 전 차장도 그만큼 중요한 인물이다라는 얘기이기 때문에 기소 여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조사과정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이런 거예요. 두 사람이 다 연관이 돼 있다면 당시에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 보면 계엄을 했고, 뭔가 미국의 승인이라고 하면 좀 웃긴데요. 미국과의 관계도 중요할 거 아니에요. 군대를 빼서 계엄을 하려 그랬는데요.

▶권영철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렇지요? 미국에서도 사실 되게 좀 불쾌했다는 얘기도 있었고요. 그래서 그 대미관계를 뭔가 좀 조율하기 위해서 안보실 1차장인 김태호 차장하고 국정원 2차장인 홍장원 차장을 동원해서 CIA나 미국 국가안보국이나 뭐 이런 데랑 이렇게 관계를 잘 설명도 좀 하고, 내가 왜 했는지요. 혹시 이런 혐의가 있는 거 아니에요?

▶권영철 : 이건 좀 추론의 단계인데요.

▷김태현 : 추정이지요. 궁금하니까요.

▶권영철 : 추론의 영역인데요. 국정원이 내란을 단순하게, 지금까지 드러난 건 윤석열-김용현 두 사람이 구상하고, 이제 여인형을 끌어들여서 충암파들이 한 걸로 우리가 이해를 하고 있잖아요.

▷김태현 : 네.

▶권영철 : 그런데 사전 기획단계에서도 국정원의 역할이 있었던 건 아닌가 그렇게 우리가 추론해 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권영철 : 그런 영역까지 보자면 뭔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역, 뭐 특검이 다른 정보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요.

▷김태현 : 네.

▶권영철 : 다만 문제는 1차 내란특검이 있었고, 2차가 있기 때문에, 그 차이에 대해서 서로 또 대립하는 부분도 있고 하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흘러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하긴 기자님이 생각하시는 것도 그런 거잖아요. 비상계엄을 하는데 정보기관을 동원 안 하는 게 조금 더 이상하지 않아? 뭐 이런 느낌이신 거잖아요.

▶권영철 : 뭐 그런 것도 있지요.

▷김태현 : 분명히 정보기관을 동원해서 사전작업을 하고 그다음에 군대를 동원하지 않았을까 이 생각이요.

▶권영철 : 네. 그러니까 사전에 파악도 하고, 준비도 하고, 기획도 하고 흐름이 있어야 되잖아요.

▷김태현 : 제대로 하려면요.

▶권영철 : 그렇지요. 아무리 이게 친위쿠데타라서 모든 권력을 쥐고 있는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이 관여된 것이기는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미숙하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런 정도의 검토나 준비가 없었을까, 기획이 없었을까 하는 의구심과 연결되는 대목으로 이해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아직 특검에서 제대로 얘기를 안 해 줘서요. 마지막에 저랑 권 기자님이랑 나눈 얘기는 어쨌든 저희의 개인적인 추론, 추정, 주관적인 의견. 왜냐하면 궁금하니까요. 청취자분들도 궁금하시잖아요. 특검 수사결과 지켜보도록 하지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권영철 전 CBS 대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영철 : 수고하셨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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