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훈 후보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영종도 일대의 토지를 매입해 6년 뒤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 한국토지공사에 판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3일) 이 후보자 배우자 김영세 씨 명의의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 의원에 따르면 김 씨는 2000년 1월 18일 인천 중구 중산동 189-38번지에 있는 잡종지 6,612㎡를 매입했습니다.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는 13억 8천800만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입 시점은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3월 29일 공식 개항하기 불과 1년 2개월 전이었습니다.
주 의원은 당시 인천공항 개항을 앞두고 영종도와 인근 지역에 대규모 투기 바람이 불던 시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서울에 거주하던 이혜훈 후보자 부부가 인천 지역 잡종지 약 2천 평을 매입할 이유가 없다며, 공항 개발로 인한 시세 차익을 노린 명백한 부동산 투기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토지는 2006년 12월 28일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에 39억 2천100만 원에 수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의원은 이 후보자의 당시 재산 신고 내용을 인용해 매입가 대비 거의 3배에 가까운 투기 차익을 얻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부처 장관 자리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인사를 앉혀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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