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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주식으로?…올해 '내 돈' 어디로

<앵커>

주식과 부동산, 가상자산 등 돈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연중 기획 '머니 무브'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뜨거웠습니다. 부동산은 연이은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19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올해 주식과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지, 이태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5억 6천600만 원.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구당 평균 자산입니다.

5년 전보다 1억 2천만 원, 약 27% 늘었습니다.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자산 규모는 30% 늘었고,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은 26% 늘었습니다.

절대적인 금액은 물론 실물자산이 더 많지만, 금융자산이 큰 폭으로 오르며 전체 자산 중 비중도 올라갔습니다.

지난해 AI 반도체 호황과 정부의 증시 부양책으로 이런 흐름은 더 빨라졌습니다.

코스피는 1년 만에 75.6% 오르며 주요국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집값은 서울 아파트가 8% 넘게 오르며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최근 거래량은 급감했고 상승폭도 둔화했습니다.

그럼 올해는 어떨까요.

증권가가 예상한 올해 코스피 지수는 3천500에서 5천500 수준으로 대체로 상승 전망이 많았습니다.

예상 경제성장률이 2%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데다, 올해도 이어질 반도체 수출 호조, 정부의 증시부양책이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정부의) 주식 시장의 레벨업을 위한 그 조치들이 훨씬 더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부동산은 투자 열기가 남아 있지만, 보유세 개편 논의나 공급대책 수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거란 예상이 나옵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 거래세는 낮추고 보유세는 높일 거냐 아니면 고가 1주택자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축소할 거냐, 시장이 조금 출렁일 수도 있는….]

다만, 미국과 우리나라 모두 금리 인하 기조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점과 꺼지지 않는 AI 거품론은 중요한 변수입니다.

또 6월 지방선거와 11월 미국 중간선거도 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김영환, 영상편집 : 최혜영, 디자인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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