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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손흥민 소속팀 LAFC와 파트너십…K-컬처 축제 선보인다

하이브, 손흥민 소속팀 LAFC와 파트너십…K-컬처 축제 선보인다
▲ 하이브, MLS(메이저리그사커) LAFC와 파트너십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축구 스타 손흥민의 소속팀 LAFC와 손잡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하이브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와 파트너십을 맺고 K-컬처 축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하이브가 MLS 팀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8월부터 LAFC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오는 29일(현지시간) LAFC 홈구장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우디 2025 MLS컵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현지 스포츠 팬들에게 K-컬처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경기 중에 K팝이 배경 음악으로 재생되고 그룹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캣츠아이 등 소속 가수들의 음악에 맞춰 조명을 밝히는 쇼를 진행합니다.

현지 인기 한식당들은 코리아타운 문화에서 영감 받은 퓨전 한식을 선보입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음악과 스포츠의 공통점은 언어와 지역을 초월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로스앤젤레스에서 LAFC 및 MLS와 첫 협업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래리 프리드먼 LAFC 공동대표는 "LAFC는 열정적인 팬 문화의 힘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K팝의 에너지, LAFC와 로스앤젤레스의 포용성을 보여주는 잊지 못할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하이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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