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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브라질에 5대 0 대패…최다 점수차 패배

홍명보호, 브라질에 5대 0 대패…최다 점수차 패배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한국 선수들이 추가 실점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이 특급 골잡이들이 화력을 뽐낸 세계적인 강호 브라질에 안방에서 대패를 당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5대 0으로 크게 졌습니다.

전반 13분 이스테방과 41분 호드리구에게 한 골씩 실점한 한국은 후반 초반 잇단 수비 실수로 이들에게 다시 한 골씩 내주며 무너졌고, 막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쐐기골마저 얻어맞았습니다.

손흥민의 A매치 최다 출전 1위 달성과 이재성의 센추리 클럽 가입의 기쁨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브라질의 화력만 실감하게 됐습니다.

FIFA 랭킹 23위 한국은 6위 브라질과 상대 전적에서 1승 8패를 기록했습니다.

1999년 홈 평가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한 뒤 6연패를 당했습니다.

또 5점 차는 한국-브라질전 역대 최다 점수 차입니다.

이전까지는 2022년 6월 안방에서 5대 1로 진 게 가장 큰 패배였습니다.

홍명보호는 7월 동아시안컵 일본전 이후 2개월 만이자 3경기 만에 출범 후 두 번째 패배를 당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파라과이와 10월 두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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