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추석씨름대회에서 2년 연속 백두급(140㎏ 이하)을 제패했습니다.
김민재는 오늘(8일) 울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백원종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습니다.
2년 연속 추석 장사를 휩쓴 김민재는 올해 2관왕(설날대회, 추석대회)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통산 16번째(백두장사 14회, 천하장사 2회)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재는 백원종을 상대로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서 두 판 연속 들배지기에 성공해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경기결과 △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 2위 백원종(영암군민속씨름단) △ 공동 3위 서남근(수원특례시청),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