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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SSG "3위 굳힌다!"

<앵커>

프로야구 '전통의 홈런 군단' SSG가, 역대 4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의 진기록을 세우며 '3위 굳히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NC에 2대 0으로 뒤진 4회, SSG 선두 타자 에레디아가 초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홈런쇼의 서막을 엽니다.

다음 타자 최정이 왼쪽 관중석 뒤로 사라지는 시즌 21호, 통산 516호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고, 그다음 타자 한유섬도 오른쪽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려 간단하게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곧이어 등장한 신예 거포 류효승이 또 한 번 왼쪽 관중석 뒤 장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SSG는 프로야구 역사상 4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의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5회, 최정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2호 연타석 투런 홈런까지 터뜨리며, SSG가 넉넉한 리드를 잡았습니다.

2위 한화는 선발 와이스의 호투와 노시환의 시즌 30호 홈런을 앞세워 KIA에 리드를 잡고 선두 LG를 추격할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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