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했던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도주 55일 만에 검거했습니다.
특검팀은 경찰과 공조해 어제(10일) 저녁 6시쯤 전남 목포에서 이 부회장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 새벽 특검 사무실에서 신원확인 등 인치 절차를 거친 뒤 곧바로 서울구치소에 구금됐습니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을 조사한 뒤 체포 48시간이 지나기 전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