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단독] 이번엔 '금거북이' 의혹…김건희특검, 국가교육위원장 압수수색

[단독] 이번엔 '금거북이' 의혹…김건희특검, 국가교육위원장 압수수색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건희 특검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측에 '금거북이'를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어려 고가 장신구를 받았다는 의혹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금거북이'를 받았다는 의혹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28일) 김건희 여사의 귀금속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의 장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를 발견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특검은 유통 경로 등을 추적한 결과 이 위원장 측이 해당 금거북이를 김 여사 측에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위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배용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지난 2022년 9월 장관급인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건넨다고 특검에 자수서를 제출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의 부회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