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서울시는 전월세 정보, 매매 시장, 정비사업 정보 등 다양한 주택시장 정보를 한데 모은 '서울주택 정보마당(http://housinginfo.seoul.go.kr)'을 열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해당 누리집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현황, 입주 예정 물량, 매월 조사하는 주택시장(매매) 자료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소규모 정비사업의 추진 현황과 입주 예정 물량까지 공개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강화했습니다.
시는 우선 기존에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제공하던 전월세 정보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전월세전환율 계산기'도 제공해 임차인의 권익과 임대차 계약 협상력을 높이고, '깜깜이 임대계약'을 막습니다.
전월세 주택을 구하는 임차인은 공인중개사, 임대인이 제시하는 지역 정보와 시세에 의존해야 해 정보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전월세 예측 물량 시스템도 고도화했습니다.
신축 대단지 입주 영향을 반영하고, 공개주기를 반기에서 분기로 바꿔 이사 수요자들이 2개월 후의 물량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임차인이 전월세를 구할 때 매물이 나올 것 같지 않은 불안감에 섣불리 계약하는 사례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또 서울 내 461명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한 주택시장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매 시장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서울 내 자치구별 매매·전세·월세 시장의 가격 현황과 전망, 거래 수요 전망 조사 결과를 매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을 모두 포함한 향후 2년간의 서울시 입주 예정 물량 정보를 반기별로 정기 점검·갱신해 제공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