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 선수가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16강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세계랭킹 12위)을 2대 0(21-14 21-11)으로 물리쳤습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서 끊긴 국제대회 우승 흐름을 다시 이어가려고 합니다.
안세영은 싱가포르오픈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한 뒤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5경기를 모두 이긴 안세영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중국 천위페이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안세영이 올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맛본 패배였습니다.
안세영은 16강전에서 소속팀 동료인 김가은 (세계랭킹 25위·삼성생명)과 맞붙습니다.
김가은은 32강에서 아누파마 우파드하야(인도·44위)를 2대 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