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 성남·고려대 유세…권, 광주·전남서 간담회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늘(29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 기도 동탄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유세를 이어갑니다. 권영국 민주 노동당 후보는 여수 산업단지 근처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늘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을 찾아 사전투표에 참여합니다.

이후엔 직장인들이 많은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를 찾아 다시금 '산책 유세'를 벌이는 한편, 오후엔 서울 고려대와 종로 3가 등을 찾아 유세를 이어간단 방침입니다.

이 후보는 어제 서울 유세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한 '더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 모수 개혁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모수 개혁은) 미래 세대의 돈을 끌어올려서 기성세대가 쓰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여야 거대 양당이 결국 야합을 한 것입니다.]

또,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자신이 기성 정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계엄을 불러일으킨 기호 2번, 그리고 환란을 불러올 기호 1번 말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후보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도 오늘 오전 여수국가산업단지 근처 마을회관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합니다.

이후엔 광주·전남 지역의 노동조합·시민단체와 간담회를 하고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본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권 후보는 어젠 대전과 전주를 찾아 환경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대전에선 4대강 보 철거를 위해 결성된 시민 단체와 정책 협약식을, 전주에선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공동 행동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공공 임대 주택 300만 호 이상 공급 등이 담긴 주거 공약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구체화한 교통기본법 제정 같은 교통 공약도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승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