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국민 10명 중 6명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민생 과제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민생 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61%가 '물가 안정'을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강화 순이었습니다.
민생경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문항에서도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증가'가 53.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자리 문제·고용불안, 주거비 상승·전월세 부담 증가, 경기 둔화·내수 위축, 소득 정체·실질임금 감소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농축산물, 생필품 가격 안정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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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상위 4대 그룹 삼성·SK·현대차·LG의 자산총액과 순이익이 늘었으나 직원 수는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기준 30대 그룹과 4대 그룹의 자산총액과 매출액, 당기순이익과 직원 수 3년 추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4대 그룹의 자산 총액은 2022년 이후 3년간 15%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9년 1천조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작년에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수익성 면에서도 4대 그룹 중심의 성장세가 뚜렷했는데, 매출이 2년간 0.5% 증가에 그친데 반면, 당기순이익은 30.8%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수익 증가가 고용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4대 그룹 직원 수는 2022년 74만 5천691명에서 2024년 74만 6천486명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 이 기사는 AI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