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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미네소타, 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 제압하고 서부 결승 진출

NBA 미네소타, 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 제압하고 서부 결승 진출
▲ 마이크 콘리(왼쪽)의 득점 함께 축하하는 앤서니 에드워즈

미국프로농구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물리치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미네소타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1대 110으로 따돌렸습니다.

1차전을 99대 88로 내줬던 미네소타는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에 졌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미네소타는 덴버 너기츠-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툽니다.

현재로선 오클라호마시티가 3승 2패로 유리한 상황입니다.

통산 7회 우승의 골든스테이트는 NBA 챔피언에 오른 2022년 이후 3년 만의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2라운드 1차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뒤 2차전부터 뛰지 못한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공백 속에 연패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줄리어스 랜들(오른쪽)의 슛

미네소타의 줄리어스 랜들이 야투 18개를 던져 13개를 넣으며 2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랜들을 필두로 앤서니 에드워즈가 22점 12어시스트 7리바운드, 뤼디 고베르가 17점 8리바운드 등 미네소타의 선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에선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28점 6리바운드, 조너선 쿠밍가가 26점으로 분전했습니다.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는 벼랑 끝에 몰렸던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뉴욕 닉스를 127대 102로 완파하고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회했습니다.

데릭 화이트가 3점포 7개를 꽂는 등 34점을 폭발했고, 제일런 브라운이 26점 12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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