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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파키스탄, 미 중재로 즉각 휴전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복전을 이어오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국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긴 협상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국가가 상식과 큰 지혜를 발휘했음을 축하한다"며 "이 문제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달 22일 카슈미르에서 벌어진 테러로 촉발된 충돌로 미사일 공격에 무인 전투기까지 동원한 보복전을 이어왔습니다.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면서 미국은 루비오 국무장관이 본격 중재에 나섰고, 중국과 G7도 두 나라의 대화를 촉구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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