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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카드 없이 QR코드 스캔으로 결제…현금 인출도"

[경제 365]

해외 여행객이 모바일 앱으로 현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물건 값을 치르고, 모바일 앱으로 해외 ATM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하는 서비스가 나옵니다.

현금만 받는 가맹점 이용을 위해서입니다.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이 최근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열린 이탈리아 밀리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소개했습니다.

해외를 여행하는 내국인 여행객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 QR결제를 하거나 ATM에서 돈을 뽑으려면 국내 금융회사·핀테크와 해외 지급 결제 기관이 연계돼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아시아 지역의 지급결제 기관들 중앙은행들과 협력해 국가 간 소액지급결제 서비스를 연계하는 허브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결제원은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우리나라와 교류가 활발한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연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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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토허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90% 이상 급감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4월에는
3천191건로 전월 대비 67% 급감했습니다.

토허구역 대상지인 서초구는 지난 3월 410건에서 4월 11건으로 97% 감소했습니다.

강남구는 802건에서 37건, 송파구는 865건에서 63건으로 한 달 새 각각 95%, 93% 줄었으며 용산구도 260건에서 11건으로 96% 감소해 토허구역 지정 지역은 모두 거래량이 10분의 1 이하로 급감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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