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신분증으로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어제(6일) 저녁 8시쯤 남동구 구월동의 한 편의점 근처에서 신분증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 만 14세 여학생 A 양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중학생인 것 같은데 편의점에서 술을 샀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양이 위조된 신분증으로 술을 구매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A 양은 약 2년 전 SNS를 통해 위조된 신분증을 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양에 대해 위조공문서행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A 양에게 술을 판매한 편의점 업주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