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하고 종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어제(4일) 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훈련기지를 방문했다면서, "싸움 준비 완성이 국가와 인민에 대한 제일가는 애국심이고 충성심"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이 "현대전의 발전양상과 변화추이에 맞게 특수작전무력 강화를 위한 우리 식의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적용하고 실용적인 실전훈련과정을 통해 숙달"시키기 위해 진행됐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정은은 "특수작전무력을 강화하는 것은 현시기 우리 군건설전략의 주요 구성 부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특수작전부대 전투원들의 전술훈련과 사격훈련을 참관하고, 직접 시험사격도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실명 언급 없이 국방성 제1부상이 현장에서 김정은을 맞이했다고 전했는데,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지난해 국방상에서 물러난 강순남이 국방성 제1부상 명찰을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